탁구이야기 쿠킹 드로잉 2021. 2. 11. 20:26
코로나임에도 회사내 탁구시설을 이용하여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상대는 언제나 똑같은 사람... 2년동안 주5일 2시간씩 탁구를 치고 있는데, 이제는 너무 서로의 패턴을 잘 알아서 그런지 게임은 랠리 위주로 흐르는 시합이 대부분이고 이기기 위해서는 정말 전투모드로 집중해서 치게 된다. 탁구는 몸에 힘을빼고 임팩트 순간에만 힘을 줘야 제대로된 기술을 펼칠 수가 있는데, 매순간의 경기에서 그러기는 쉽지가 않다. 이기기 위해 무리하게 힘을 주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몸 상태가 안좋은 시기이다. 탁구장이 아닌 회사에서 탁구를 처음 치면서 찾아온 부상은 허리. 6개월간 고생을 하고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통증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다. 허리가 나아지니 그다음 찾아온게 온른쪽..
탁구이야기 쿠킹 드로잉 2020. 5. 31. 15:54
탁구경기 중 간혹 부주위로 블레이드가 손상되는 경우가 생긴다. 대부분은 플레이 중 테이블에 찍혀 사이드에 찍힘 자국이 생기는 경우인데 대부분 성능상에는 크게 문제 되지는 않고, 가장 골치 아픈게 러버를 제거할 때 블레이드 표층이 같이 뜯겨져 나가는 경우일 것이다. 고가의 블레이드고 더군다나 사용한지 얼마 안된 라켓에 문제가 생긴다면, 성능과 상관없이 마음이 이만저만 아픈게 아니다. 상처난 블레이드를 보고 있자면 애정이 멀어지게 되고 주력에서 멀어져 보관만 하고 있다가 중고장터에 내 놓게 되는데... 이번 포스팅은 중고장터 눈팅을 하다가 파손된 블레이드를 저렴히 구매하여 수리한 내용을 적어 볼까 한다. 탁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수리 또한 처음 해보는 것이라 전문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어렵지만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