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21. 23:36
겨울에 나무 앙상한 가지가, 때로는 하늘과 때로는 바람에 추운 겨울의 쓸쓸함으로 춤을 춰 본다. 그리고 다시 봄으로.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는 따스함으로.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18. 22:48
사진을 찍으로 다니다 보면 의식하지 않더라도 어느 특정의 사물과 마추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면, 수평, 수직, 그리고 시선이 어느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움직임 등 의도하지 않았지만 찍고나서 보면 뭔가 패턴이 보이기도, 주제를 정하기도 하는 때가 많다. 그 중에서 선은 여러가지 표현의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의 구도와 대칭적인 요소를 만들어 내는 하나의 척도로 이용하기도 한다. 의식하던 않하던... 사진에서 선은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또는 시선을 끌어당기는 저쪽과 이쪽의 연결고리 역활을 해 주기도 한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15. 20:57
느슨한 오후, 아니면 시간 혼자, 아니면 장소...외로움. 거닐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하루는 그렇게...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14. 22:47
구름, 일년중에 몇컷 건질까 말까... 요즘은 하늘 볼 날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가끔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고...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4. 16:31
거리를 거닐면서 우연히 마주치는 색감들. 다양한 색감은 빛을 받아 더욱더 빛나기도 하고, 어둠에서는 길을 밝혀 안내하기도 한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2. 1. 19:58
제주도의 추억. 제주도 여행은 맑은날 보다 흐린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고, 안개낀 날도 많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아름다운 촉촉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득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 듯, 그렇지만 짧은 여행을 재촉하면서 안개길을 서둘러 찾아봅니다. 12월1일, 2018년도 이제 한달만 남았네요.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조금 천천히 가줬으면 좋으련만... 한달 남은시간 쪼개고 쪼개서 기억 될만한 시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11. 25. 18:07
그림자. 오래간만에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원래 겨울이 되면 공기가 맑아 청명한 사진을 건질 기회가 많아지는데 요즘은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겨울도 뿌연 하늘이 많아지네요. 때로는 맑은 날씨, 햇살이 눈 부신날은 그 반대편의 그림자 또한 명확한 형태를 자아 냅니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9. 25. 22:56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날씨는 까막히 잊혀지고 이제 가을이 시작되고 있네요. 어느덧 한낮 햇살이 따스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오후 올림픽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추석연휴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면서 산책도 하고 햇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일년 중 이맘때의 날씨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봄은 이제 황사와 미세먼지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더 심해져만 가는데여, 지금 이순간의 청명한 날씨를 즐겨야만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빛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올림픽공원, 가을의 문턱에 따스한 햇살을 찾아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7. 10. 23:32
틈사이 하늘은 더 좁게 더 길게 다가온다.
사진 쿠킹 드로잉 2018. 7. 9. 23:38
도시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