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 오향가 점심메뉴 탕수육
- 맛과 함께
- 2018. 9. 3. 17:25
저번 주말의 오향가는 탕수육을 선택했습니다. 아니 점심이라 어쩔수 없이 탕수육이네요. 족발은 5시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점심때는 저녁때와 달리 고민이 덜 하네요. 족발이냐 탕수육이냐 논쟁할 선택권이 우리에겐 없으니깐요.
저번 포스팅 때는 족발을 소개 했었는데, 오늘은 탕수육과 짬뽕, 그리고 볶음밥이 되겠습니다~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10분! 앞에 한 테이블만 기다리고 있고 저희가 두번째. 뒤로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 옵니다.
11시30분이 되야 식당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주문할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아직 테이블 여유가 있었는데요.
재미나게 얘기를 나누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테이블은 이미 만석. 시계는 11시40분.
아직 첫 요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모두들 핸폰을 보거나 얘기를 나눕니다.
첫 손님들에 의해 자리가 꽉 차고 아직 음식을 먹는 사람이 없는데, 밖은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20분 먼저와서 기다리면 40~50분 대기하는 시간을 절약 할수 있습니다.
탕수육은 찹쌀가루를 썼는지 쫀득하고 바삭합니다.
핸폰촬영이라 접사가 허접한데요 딸의 도움을 받아 그래도 찍어 봤습니다. 튀김옷이 상당이 얇습니다. 고기도 좋은 부위를 씁니다.
탕수육은 별도 얘기없어도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짬뽕입니다. 위에 고기는 돼지고기인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합니다.
오늘 짬뽕에는 홍합이 안들어 있네요. 대신에 굴이 들어 있었습니다. 오히려 한 여름에는 홍합을 안 쓰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짬뽕이 이번에는 맛있었는데 사이좋게 나눠 먹어야지요~
대망의 볶음밥입니다.
식당 첫 주문이라 그런지 평상시 보다 재료가 많아 보입니다. 불맛이 예전에 먹었던 것 보다 덜 한듯 한데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볶음밥에는 이렇게 짬뽕국물과 짜장이 같이 나옵니다.
짜장과 함께~
오향가 중국음식은 여느 중국집 짜장면이나 탕수육보다 맛있게 요리를 합니다. 점심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정말 맛있어서 일텐데요. 음식이 맛있으면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사람들은 찾게 마련입니다.
경찰병원사거리 주변에 다들 알만한 유명한 중국집이 있는데요, 우리는 그 집을 안 갑니다.
안가는 이유는
1. 맛이 없다
2.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다.
3. 불친절 하다.
한번 딱 가보고 위에 3가지 종합선물셋트 경험을 하여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럼에도 줄을 서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이해가 잘 안갑니다.
맛있으면 모든게 다 용서가 될텐데 음식을 먹은후 입에서 없어지지 않는 조미료 끝맛에 다시는 안가게 됩니다.
맛있는 요리는 때깔도 예쁜데요, 오향가는 그런 예쁜 색깔을 내뿜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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