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USJ를 가다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USJ는 2001년 개관, 오픈한지 꽤 오래 되었건만 이제서야 가족들과 찾아보게 되었네요.

 

 

여행자에게 오사카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위한 중요한 거점 역활을 해 주는 듯 합니다.

 

호텔을 난바, 오사카로 정하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반경으로 간사이의 중요한 관광명소는 다 볼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USJ는 어른, 어린이 할것없이 다들 즐겨찾는 곳인데요, 한국여행객도 시간을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USJ는 일본인에게도 제일 가고싶은 여행지로 꼽힙니다. 각종 여행랭킹 사이트에서 1위내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삿뽀로에서 아오모리에서 외국 관광객 못지않게 많이들 찾는 여행코스 중 하나인 듯 합니다.

 

USJ를 가려면 우선 표를 구하는게 급선무인데, 놀이동산 가듯이 현장에서 표를 구매한다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대행으로 표를 파는 여행사가 많이들 나와 있는데, 지금과 같은 성수기에는 원하는 날짜에 표를 구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식USJ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온라인 결제로 표를 구매했는데, 한국대행 여행사 보다는 원하는 날짜에 조금 저렴하게 표를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http://www.usj.co.jp/

 

USJ홈페이지 이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 및 영어 지원을 해 주고있는데 표를 구매하러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일본어 페이지와 다르게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없게 해 놓았습니다.

대행 여행사 홈페이지로 안내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외국어 버전으로도 바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게끔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행사와 계약 돼 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일본어 홈페이지 처럼 원하는 날짜의 한달전 쯤 표를 구매할 수 있게끔 오픈 돼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원하는 날짜의 표를 구하는게 그리 만만치 않은 현실입니다.

 

일본어가 되는 친구가 계시다면 어떻게든 달래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USJ 가는 날은 다른곳 여행 가시는 것 보다 아침일찍 준비해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도착해보면 벌써 인파가 장난이 아니네요.

 

오사카에서 USJ로 가는 방법은 공식홈페이지 한국어로 들어가면 교통안내를 보기 좋게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http://www.usj.co.jp/kr/access/

 

 

USJ홈페이지 이미지

 

 

 

USJ홈페이지 이미지

 

위에 지도를 보듯이 JR난바역에서는 2번을 갈아타야 해서 복잡합니다.

 

1. 오사카역에서 JR칸죠센(環状線)을 타고 니시쿠조역(西九条駅)에서 내린다음 JR유메사키센(ゆめ咲線)으로 갈아타고 유니버설시티역에서 내리는 방법

2.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난바센(阪神なんば線)을 타서 역시 니시쿠조역에서 내려 유메사키센을 타고 가는 방법

 

이 2가지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전철에서 내리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할 것 없이 그냥 사람따라 가면 됩니다~

 

 

 

 

걷다보면 중간에 편의점이(LAWSON) 나오는데, 저희는 여기서 점심으로 미리 김밥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인파가 많으면 먹는 것도 쉽지가 않아서요.

 

상당히 넓은 범위를 걷게 되는데, 걷다보면 허기지고 그럴때 먹을수 있는 쵸코렛이나 음료를 미리 장만해서 들어가면 좋겠네요.

 

 

 

 

 

현장에 도착하면, 표를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길이로 줄 서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무작정 그 뒤로 줄서지 말기 바랍니다.

표를 미리 구매한 줄은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에 잘 보시고 줄서야 합니다.

 

표는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1. 입장권

2. 익스프레스 패스

 

평일날이고 비성수기에는 입장권만 갖고 들어가서 마음대로 각 아이템들을 짧은 시간안에 무료로 체험 할 수 있겠는데, 방학때나 성수기는 줄 안서고 탈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별도로 구매 하셔야 시간낭비 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습니다.

 

줄이 정말 엄청납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익스프레스 패스 스탠다드로 설정 돼 있는것은 4가지 체험을 할수 있는 표입니다.

 

1. 해리포터 (시간지정 : 구매시 시간지정이 필요합니다)

2. 미니언 하차메차 라이드

3. 스파이더맨 or 주라기공원

4. 죠스 or 터미네이터 or 백 드래프트

 

7가지 패스도 있긴한데 하루 코스로는 좀 빠듯한 스케줄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일날 비성수기 일때 도전하세요~

 

 

 

워낙 넓어서 지도를 보고 걸어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망설여 진다면 위 사진과 같이 안내하는 도우미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히 안내 해 줍니다.

 

 

입장을 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제일 먼저 뛰어 가는 곳이 해리포터 구역일 것입니다.

숲으로 나 있는 길을 계속 따라갑니다.

 

 

숲을 지나고 나면 해리포터 입구가 나오는데요.

 

안에 입장하면 하나의 공원같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아마 USJ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듯합니다.

 

USJ는 해리포터를 위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가상현실 체험은 정말 넘사벽입니다.

마치 지팡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 괴성과 함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저는 환호~ 딸은 울먹 ㅠ

 

 

 

 

 

 

 

무알콜 맥주를 파는데요....호기심에 마셔봤지만....그닥....

 

 

 

 

오전 내내 걷다보면 지칩니다. 앉아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먹고~또 이동~

 

 

USJ를 관람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위 사진의 것을 타지 못한게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무서워서 포기를 했었는데, 다음은 꼭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위에 사진은 화장실인데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규모가 큽니다. 깨끗하네요~

 

 

위 사진과 같이 곳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김밥~

 

 

 

오후가 돼니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집니다.

 

 

해리포터 다음으로는 미니언즈 파크가 두번째로 인기가 많습니다!

 

익스프레스 표가 있는데도 꽤 줄을 섰습니다.

 

미니언즈 파크 안을 구경하다가 쇼핑가게에 엄청난 줄을 발견했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냥 따라 줄서게 됐습니다.

쇼핑백, 가방 등등 여기서만 판매하는 물건들이 꽤 있어서 구매~ USJ에서 자금지출이 제일 많았던 곳입니다.

 

 

 

 

 

 

 

익스프레스 패스4를 다 구경하고 나면 시간이 대략 3시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오래 있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것 같아 5시전에 퇴장~

 

 

 

 

VR이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계획을짜서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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