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프랑스 어린왕자를 만나요

가평에 프랑스 작은마을 쁘띠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유럽의 동네에 온것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낸 마을인데요 생각했던 것 보다 잘만들어져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은 생텍쥐페리의 기념관이었습니다.

기념관에는 생텍쥐페리의 삶을 엿볼수 있는 일대기를 사진과 함께 잘 전시되어 있는데요, 발길을 멈추고 그의 인생에 대한 삶을 들여다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화가의 꿈을 접고 비행기조정사가 되었는데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던 중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감을 얻었겠죠? 

 

비행기 사고로 고작 4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로 유명하잖아요, 쁘띠프랑스에는 어린왕자에 대한 전시관도 같이 있어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점에서 볼때 그냥 기념품 파는 곳과는 다르게 한차원 다른 문학적인 체험을 할수 있는것이 매력이라 할수있겠네요.

 

국내 여행을 가다보면 체험관이나 외국 동네를 옮겨놓은 듯한 마을들을 종종 보게되는데요, 정작 간접체험이 될만한 것은 없고 대부분 먹는것과 상품파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어 돈낭비에 시간낭비로 실망을 많이 하게됩니다.

 

물론 여기도 상품판매점이 있는데 규모에 비해 최소한으로 꾸며놓은 듯 하고 가격이 이외로 저렴했습니다. 딸에게 어린왕자 볼펜을 사줬는데 2,500원이었습니다.

 

여기 쁘띠프랑스는 프랑스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마을인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인형의집 (사진찍는 것도 깜빡하고 집중 ㅠ)이 있는데 정말 집중해서 관찰하고 보게되었습니다. 옛날서 부터 근대 인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형을 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이런게 체험학습 아닌가 싶습니다.

 

자 그럼 마을을 구경해 보도록 해요~~~

 

여기는 정문입니다.

저희는 후문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왔는데요, 후문에도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입니다. 처음에는 왜이리 비싼가 싶었는데 구경하고 나오니 그렇게 비싼게 아닙니다.

 

 

 

아래사진이 후문 주창장입니다.

 

 

 

 

쁘띠프랑스는 무료로 공연을 하는데요 시간확인해보세요~

 

 

 

오전 11시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공연입니다.

 

 

 

오르골시연도 하네요~

 

 

 

 

 

 

 

 

 

 

 

엔티크 벼룩시장도 있습니다.

 

 

 

 

 

건물들이 유럽풍 집들이라 방송촬영도 많았나 봅니다.

별에서온그대, 시크릿가든, 런닝맨, 베토벤바이러스 등이 여기서 촬영을 했데요.

 

 

 

 

간이식당도 있습니다. 간단히 먹을수 있는 음식을 팝니다~

우린 떡복이에 오뎅~

 

 

 

 

 

반나절을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만으로도 알찬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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