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으로 요크셔테리어를 입양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는 지인으로 부터 요크셔테리어를 입양했습니다.

생후2개월이구여 남아입니다.

 

이름을 보리로 지었는데요 저는 토르 와이프는 탄이 딸은 보리, 결국 딸이 원하는 대로 보리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준비도 없이 입양 받아 먹던 사료를 같이 받았습니다.

KGC인삼공사에서 나온 홈삼&신선한 연어입니다. 밥을 세번 나눠서 주고있는데 잘 먹습니다. 아직 아기라 물에 불려서 주고 있는데요, 이걸로 계속 줄지 좀더 지켜 봐야 겠습니다.

 

 

 

부랴부랴 애견용품점에 들려 간단히 이것저것 챙겼는데요, 올림픽훼밀리에 있는 롯데마트 송파점에 들렸습니다.

우선 구입한 것은 배변판, 배변패드, 물통, 울타리, 전자저울입니다.

 

애견 울타리 교육으로 여러 정보를 검색해보니 하지 말라는 얘기도 많은데, 오래된 얘기지만 제 경험상 (군대 있을떄 군견병) 처음 한달간은 꼭 필요 할 것 같아서 구매 했습니다.

가둬놓는게 정말 애처롭고 보리 입장에서도 답답하겠지만, 10년 이상을 같이 살면서 처음에 올바른 적응훈련을 위해서라도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 했습니다. 반려견 불리불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듯 하구여.

 

하루 두세번은 꺼내서 운동도 시키고 딸과 같이 놀게도 해 주는데요, 그런다음 다시 넣어 줬더니 엄청 낑낑거립니다. 모른채 하면서 이때를 잘 참아야 하는데요, 일부러 자리를 비워 잠깐 나갔다 들어 온다든지 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표정이 정말 안쓰럽습니다 ㅠㅠ

말이 한달이지 꽤 오랜 시간인데 상황 보면서 점점 바깥에 나오는 시간을 늘려 나갈 생각입니다.

 

 

아직 애기라 소변을 자주 봅니다. 화이트 크린패드라고 100장에 세일해서 7천원대에 샀습니다. 패드가 얇은데요 소형견에 애기라 소변 양이 많지 않아 괜찮을 듯 합니다.

 

 

주방용 전자저울입니다. 1KG까지 무게를 잴수 있는데, 일정한 양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 구입 했습니다. 다이소에 더 저렴한 제품이 있는데 오차범위가 너무 커서 (3~6그램) 이 녀석을 선택 했습니다. 아래 것은 한국제품(스타전자저울)인데 더 비싼 일본제품과 마찬가지로 제조는 둘다 중국이더라구여.

 

 

배변판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입니다. 울타리 안에 있을때는 실수없이 여기다 하는데 밖에나오면 여기저기입니다. 당연한 거고 시간을 두고 교육을 시켜야겠지요.

 

 

 

물통인데요 볼에 손가락을 대고 물나오는 곳을 보여 줬더니 대번 입을 대고 핥습니다. 요크셔테리어가 꽤 똑똑합니다~

처음 샀을때 프라스틱 냄새가 나서 소금물에 여러번 행구고 나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물 넣은 상태로 보관, 또 여러번 행구고 나서 주기 시작했네요. 옥수수로 만든 제품이 있는지 찾아봐야 겠네요.

 

 

 

1차접종은 하고 와서 다음주 2차접종 예정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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