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착한낙지 송파점

가락동에 위치한 착한낙지 송파점입니다.

문정가락현대1차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앞마당이 넓어 주차하기 편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바닥에 앉는 구조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의자에 앉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의자가 편해서인지 음식이 맛있어져서 그런지 찾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착한낙지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낚지볶음입니다.

인원이 많은 가족단위 손님은 낙지해물찜이나 낙지갈비를 시켜드시더라구여.

 

저희는 언제나 낙지볶음과 명태조림을 시켜먹습니다. 같은 말이긴 하지만 여기는 코다리라 안그러고 명태조림이라 하네요.

 

낙지볶음, 처음에 모르고 갔을때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지옥불맛이 따로 없습니다! 매워요~ 정말 매워여~ ㅋ

근데 매운데도 자꾸 먹게되여 ㅎㅎ 몇점 먹으면 입안이 마비되는 느낌인데요, 그 다음은 그리 맵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혼자만 그리 매운지 와이프와 제 딸은 제 얼굴을 보고 놀라는 표정인데요, 얼굴이 새 빨개집니다. 막걸리와 같이 먹으면 알콜 때문인지 더 빨개 지는 듯 한데요,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듯 맛나게 먹습니다.

 

제가 매운거 못먹는 편도 아닌데 다들 얼굴 변화 없이 잘들 먹드라구여. 

 

매운건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는지 남자보다 여자 손님이 많습니다.

 

 

 

 

매운것을 달래주기 위해서 콩나물을 연신 먹게 됩니다. 매운 낙지와 콩나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매운게 싹 없어져요~

 

 

 

 

먹는도중 땀을 연신 흘리는데 그래도 열심히 비벼서 먹습니다.

 

 

 

 

 

낙지가 너무 매워서 딸을 위해 명태조림도 같이 시켜 먹는데 이녀석도 맵습니다 ㅠ

낙지보단 덜 맵지만 딸은 내내 물을 마십니다~

 

 

 

 

명태조림은 1인분 주문도 가능합니다.

 

 

 

가끔 매운맛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착한낙지집이 딱인것 같습니다.

다음은 낙자갈비와 낙지해물파전을 먹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