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과학관

통영 수산과학관.

 

 

통영팔경에 들어가는 달아전망대로 석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많지만, 근처 통영수산과학관까지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연인들은 달아전망대, 가족단위도 전부 달아전망대~

 

주말 노을이 질 때쯤 되면 달아전망대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차 대는 것도 쉽지않을 정도가 되는데...같은 위치 선상에 있는 통영수산과학관은 한산하기만 하다.

 

나 같은면 수산과학관 구경도 하고 편안히 노을 구경도 할텐데..모두 달아공원만 찾는다.

 

아래 사진은 노을시간대는 아니지만 과학관 앞에서 찍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의 모습이다. 여기서 봐라보는 절경또한 정말 아름답다.

 

 

 

 

3월초 사진이라 3월말 봄이 찾아온 지금 분위기와 조금 다를듯.

쑥? 나물캐는 모습~

 

 

 

 

통영수산과확관은 지어진지 벌써 20년이 넘은 박물관이다.

여기저기서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한다.

 

여기를 방문한건 2번째인데...사실 박물관에 흥미를 갖고 있는 건 아니고, 딸아이 학습 때문에 오게 된 점과 탁 트인 바다구경이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박물관 건물이 특이하다.

공간건축에서 설계 한 박물관으로 알고있는데, 건물이 길게 바다를 봐라보고 있으면서 내부는 또 다른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이나 복도를 따라 움직이는 동선이 지그제그인데 각 전시관 마다 형대가 다른 공간들로 구성 되 있는게 재미있다.

건물자체가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빛이 들어오고 반사되고...

 

 

외관이 오히려 평범한 형태를 띄고 있다.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되고 바다 사진도 찍고, 시간이 맞으면 노을도 찍을 수 있는 곳. 우리는 시간이 안맞아 노을은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