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의 캐논 렌즈 EF 50mm 1.8
- 제품리뷰
- 2016. 11. 9. 14:35
캐논 단렌즈 중에서 최고로 가성비가 뛰어난 렌즈를 꼽자면 단연 50mm 1.8 렌즈일 것이다.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하다. 온라인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가 있다.
50mm 1.8은 현재 2종류가 판매되고 있는데, 하나는 50mm 1.8Ⅱ, 그리고 또 하나는 50mm 1.8 STM이다.
단렌즈의 특징은 줌렌즈와 비교 했을때 뛰어난 화질과 해상력을 꼽을 수 있겠는데, 줌렌즈 100만원대와 10만원대의 1.8을 비교하더라도, 어느게 더 우위인지 일반인이 보면 알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렌즈라 할수 있겠다.
우리집도 렌즈를 수시로 사고팔더라도 50mm 1.8은 항상 고정멤버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렌즈중에 하나이다.
필름카메라일때 50mm는 일명 표준렌즈라는 호칭을 받았었다. 이는 사물을 바라 봤을때의 화각이 50mm 렌즈가 사람 눈에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통 50mm 렌즈를 기준으로 봤을때 그 이하면 광각, 그 이상은 원망의 렌즈로 분류를 하는데 50mm가 그 표준의 기준이 되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말을 달리 해석 하자면 50mm는 때에 따라서는 광각렌즈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원망렌즈가 되기도 하는데, 유명한 어느 사진작가는 한 평생 50mm 단렌즈만 갖고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한다. 고수가 되면 줌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아님에도 한 렌즈 갖고 강곽과 원망의 사진을 자유자재로 찍을 수 있는 내공이 쌓이나 보다.
필름때 얘기는 그렇고, 이게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바디기종에 따라 렌즈 화각이 변화게 되면서 2가지 종류로 분류가 되었다.
하나는 바디가 풀프레임, 또 하나는 크롭으로 분류 되며, 렌즈의 화각도 이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풀프레임 바디는 렌즈가 갖고 있는 화각 그대로이지만, 크롭바디의 카메라는 1.6을 곱하여 50mm가 80mm 화각의 렌즈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풀프레임 바디일 경우 50mm는 표준렌즈이지만, 크롭바디의 경우는 80mm가 되면서 원망렌즈군에 속하게 된다.
만약 클롭바디에서 50mm화각의 사진을 원한다면 35mm렌즈를 써야 하는데, 화각 이외에 조리개도 1.4나 1.8대를 써야지 50mm 본연의 기능을 다할수 있다고 본다.
크롭바디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50mm의 실제화각인 80mm 용도의 애매함 때문에 활용빈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분도 계시는데, 원래 단 렌즈로 존재하는 85mm의 용도를 보면 인물촬영 용으로 만든 렌즈로 모델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렌즈중에 하나이다.
인물용으로 50mm보다 85mm를 더 애용하는 이유는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더 얕은 심도를 얻을수 있어서인데, 이는 인물 뒷 배경이 아웃포커싱 되면서 인물을 부각시키는데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크롭바디라면 50mm로 80mm 효과를 낼수 있으니, 연인과 사진찍는 날이면 50mm를 이용하여 좋은 점수를 얻도록 해보자.
어쨌든 10만원 초반으로 50mm든, 80mm 화각이든 낮은 조리개 값을 이용하여 보다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단연 최고의 렌즈하 할수 있겠다.
그럼 캐논 50mm f1.8 STM 기준으로 봤을때 어떤것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공통점으로는, 렌즈구성이 양쪽다 5군6매이다. 광학적 성능차이는 없을 듯 하고, 둘다 EF마운트로 풀프레임 및 크롭바디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개선된 점은, 최단거리가 45cm에서 35cm로 짧아졌다. 그리고 마운트가 프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변경됐으며, 렌즈구동 모터 방식이 STM으로 바뀌었다. 이에따라 무게는 상대적으로 130g에서 160g으로 조금 무거워 졌다.
최단거리가 10cm 짧아짐으로 인해 화면을 보다 확대해서 촬영할수 있어 나름 개선이 되었고, 렌즈구동이 요즘 대세인 STM으로 바뀌어 동영상에도 렌즈잡음 없이 조용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제까지 너무 싼티 난다는 얘기가 많았던 플라스틱 마운트가 금속으로 바뀌었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마다 차이가 있는데 평균 1.8Ⅱ가 10만원 내외, 1.8STM이 12만원 내외이다.
1.8Ⅱ와 단돈 2만원 차이 밖에 안나는 가격인데, 이 정도면 굳이 1.8Ⅱ를 살 고객이 있을지 갸우뚱 해진다. 1.8STM이 2015년 발매되었고, 그럼에도 아직 1.8Ⅱ가 정품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면 캐논은 아직 1.8Ⅱ를 단종시킬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냉장고 백화점 구입후기 (0) | 2016.11.15 |
---|---|
국민렌즈 캐논의 18-55 번들렌즈 (0) | 2016.11.10 |
라이카 M3과 아이폰의 공통점 (0) | 2016.11.05 |
캐논 EOS 100D 지금이 구입 적기 (0) | 2016.11.04 |
손석희 시계 카시오 (0) | 2016.11.01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