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 버드나무집 돼지갈비

오금동 개롱역을 지나 성내천을 건너다 보면 왼쪽으로 버드나무집이 보입니다.

성내천과 근접한 위치라 볼수 있겠는데, 전철역과 인접한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번화가에 위치한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들이 많은 고기집으로 유명합니다.

 

저희도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모임이라든지 근처 송파도서관 프로그램 교육후 식사나 회식자리로 이용되는 것을 알게되면서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시간은 토요일 11시쯤이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도 널널하고 테이블도 많이 비어 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고 무료서비스코너에서 이것저것 구경합니다.

들은 얘기가 있었는데 바로 팥죽이 맛있다는~

 

 

고기가 나오기 전에 팥죽만 2그릇 비웁니다 ㅋ~

 

 

그리고 오곡죽을 먹어보고

 

 

호박죽도 먹어보고...

벌써 배부르다는...

 

 

식혜도 먹어보고...

 

 

 

저희가 돼지갈비를 주문 한후, 많은 손남들이 갑자기 식당에 들어왔는데 대부분 소왕갈비를 시키더라구여..

저희도 소왕갈비로 할까 잠시나마 후회를 해보면서 소왕갈비는 다음으로 미뤄둡니다.

 

 

요즘 외식을 자주 하게되는데 식당마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툭하면 10만원을 훌쩍 넘게 되는데, 여기 돼지갈비나 소갈비 가격이 그렇게 비싼 측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국산이 아니라서 그러겠죠?

근데 요즘은 국산이나 미국호주산 그렇게 많이 안따지는 듯 합니다.

몇년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뭐 어떻해 될것 처럼 크게 잇슈가 됬었는데, 미국산 소고기 먹고 잘못 됐다는 얘기를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숯불의 색감이 예쁩니다~

 

 

주문한 돼지갈비의 양념된 고기가 신선해 보이네요.

 

 

 

고기집인데 반찬이 다른곳보다 풍족합니다.

 

 

 

 

 

 

돼지갈비가 부드럽고 무엇보다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무작정 양념이 짠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아 좋네요~ 

 

 

 

많은 반찬들 중 김치도 직접 담그나 봅니다.

 

 

 

먹고 나오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차량들로 꽉차 있네요.

갈비 가격이 가성비 짱이구여 무엇보다 고기가 안짜고 맛있고, 팥죽을 3그릇 먹을 정도로 고기 이외 맛있는 먹을 거리가 있어 마음에 드는식당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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