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맛집 해물한상
- 맛과 함께
- 2019. 1. 29. 23:03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맛집 해물한상.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 메인 메뉴의 해물탕과 해물찜은 정말 냄비 한가득 해물잔뜩 얹어서 나온다.
음식을 보자면 그 비주얼에 압도 당하고 마는데...
이제껏 먹어본 해물탕 중에 단연 탑이라 할수 있을만큼 맛있는 집이라 할 수있다.
사실 바닷가 근처 놀러가서 맛보는 횟집과 해물탕집들...가격은 엄청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다라고 할 수도 없고..
여행길에 기분 망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오히려 도심한복판 서로 경쟁하며 맛에 승부를 거는 식당들이 많으니..여기 해물한상이 바닷가에 있는 어중이 바가지 덤탱이 씌우는 식당들 보다 몇갑절 손님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식당이라 할 수 있겠다.
해물한상은 위례중앙공원 우성트램타워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주차를 하면서 실수하여 2번이나 옆건물에 들어갔다는 ㅠ
위례신도시 아파트, 신축된지 얼마 안되서인지 깨끗한 거리와 특색있는 디자인들의 건물들이 눈에 많이 띈다.
저번에 왔을때 못보던 이색적인 홍보문구가 출입문에 붙어있다.
하루 100그릇 파는 날까지 칼국수가 세일~ ㅋ
왠지 결의에 찬 의지가 느껴진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요즘 식당들...3식구 뭘 먹어도 기본 5만원은 나온다는 ㅠ
소,중,대가 있는데 3명이 먹을려면 '소'자를 시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정말 한가득이다.
우리가 이번에 시킨건 전복해물탕~
키조개가 엄청 크다.
여름 한더위 때 부채로 써도 되겠다는~
근데 안에 내용물은 큰 위상과 다르게 조그맣다는~
낙지와 전복은 생물~
이 비주얼이 '소'자이다
아래사진은 키조개의 관자~
그 큰 조개에 한입크기 요만한 사이즈~
밥공기를 시켜 해물탕과 같이 먹어도 되지만 나중에 날치알볶음밥을 추가 주문해 먹는 방법을 선택.
1인분만 시켜도 이미 배부른 상태에서 딱인 듯~
늦은 점심시간이라 한산해 보이는데, 식당이 넓어 저녁 때는 회식자리로 많이들 이용한다.
국물이 짜지않아 좋고 무엇보다 양 많은 해산물의 신선도가 좋아 또 찾게되는 식당중에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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