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명당 잠실역 토요일 오후

잠실 8번출구 바로 앞에 로또명당으로 유명한 매점이 있다.

처음에 저 줄을 봤을때는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뭔 줄이 이렇게"

가까이 가 보니 로또 사려고 길게 줄 선 거였다~

 

 

가끔 로또를 산다.

동네 노부부가 하는 로또가게가 있는데 오직 담배와 로또만 파는 가게이다.

토요일 만 되면 제법 사람들이 로또를 사러 많이들 오는 편인데, 아직 1등이나 2등이 나온 적 없는 가게이다.

아무생각 없이 주머니에 오천원 만원 있으면 사곤 했는데 5등이 한 2번 됐을까...너무 5등도 안나와서 발길을 끊게 되었다.

 

그러던 찰나 얼마전 잠실역을 걸어가는데 1등만 10번 나온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

꼭 저기서 사면 나도 1등 담청 될 것만 같은 이 기분...

주머니를 뒤져보니 현금이 없네 ㅋ~

 

잊고 있다가 저번주 토요일 늦은 오후시간 드디어 저 곳에서 로또를 샀다.

5시 정도 됐을까, 그럼에도 사람들이 꽤 줄서 있다.

내 기억에 6시 넘으면 줄이 더 어마무시 해 지는데... 5시 정도면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2등만 38명~ 정말 헐~이다.

 

2장 샀는데, 결과는? 꽝~~

 

명당자리라고 해서 누구나에게 다 행운이 오진 않을터.

 

 

 

 

 

 

11번째 일등이 나에게 오기를...다들 이런 마음일텐데... 이렇게 1등과 2등이 많이 나오는 매점이면 확율도 그 만큼 많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다음을 기약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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