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오션캐슬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과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는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바다구경도 할겸 딸아이 스파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안면도 리솜을 선택하게 되었다.

 

 

리솜은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제천 리솜포레스트, 덕산 리솜스파캐슬 이렇게 3군데 리조트가 있다.

리솜 리조트 중에서 물놀이 하기에는 덕산 리솜스파캐슬이 제일 좋을 듯 한데 6월28일까지 류뉴얼 공사중에 있어서 후보군에서 제외~

리솜이 호반건설 품에 안기면서 노후된 설비의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 하는 듯 하다.

 

 

리솜오션캐슬의 최대 잠점이라 한다면 바로 서해바다 꽃지해수욕장을 곁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 여름 성수기 때는 방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을 듯~

객실은 오션동과 캐슬동이 있는데 우리는 오션동 제일 작은 평수 13평을 잡았다.

그리고 콘도형과 호텔형이 있다고 하는데, 콘도형은 요리를 해 먹을 수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면도 리솜의 대표적인 시설은?

아쿠아월드가 있다.

실내 스파풀 파라디움과 노천선셋스파를 이용할 수 있고, 유황해수사우나가 있다.

유황해수사우나는 지하 420m 암반에서 용출되는 유황해수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왠지 몸에 되게 좋은 듯~

 

 

 

 

1층 로비가 상당히 넓다. 층고도 높아서 확 트인 개방감을 주는데, 1층에는 대연회장이 있어 주말에는 여기서 결혼식도 하고, 중소연회장에서는 가족 행사도 많이 하는 듯 하다.

입실은 3시부터인데 우리가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고맙게도 접수를 받아준다~

 

토요일 2시에 도책했을 때는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다. 조금 여유있게 온다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숙이 가능하다.

빨리 오면 더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바닷가 쪽으로 객실을 구할 수 있다는 것!

바닷가 쪽은 예약한 금액에서 1만원이 더 추가된다.

 

3시쯤 로비를 나가 보았는데, 사람들로 북적북적~ 물론 바닷가 쪽 객실 선택도 어려웠을 지도~

 

 

 

 

 

 

 

지상2층이 로비이고 아쿠아월드는 지상1층.

 

 

 

 

리조트 밖 꽃지해수욕장 쪽으로 횟집과 치킨 등 음식을 먹을 수있는 건물이 있다.

물론 리조트 내부에도 1층에 식당과 지하1층 피자와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 객실은 5층~ 홀이 넓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18평 콘도형 객실~

사실 좀 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 만족~

다른 블로그 이용후기를 보면 시설이 노후화 되어 객실이 그닥 좋지 않았다는 얘기들이 많았는데...전혀 내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각자 이용하는 시설 기준이 다르겠지만 이정도면 훌륭~

 

노후화 되고 TV도 너무 작아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시설이 깨끗했다.

새것처럼 빛나지 않아도 지저분하거나 불쾌한 느낌이 없으면 우리는 OK~ 

 

사진을 보고 판단해 보시길~

 

 

 

 

객실이 5층인데...바닷가 쪽만 프론트에 얘기하고 층수를 언급 안했었다. 제일 꼭대기층 달라 할걸 후회했는데..이정도 높이라도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들어온다.

 

 

 

우리 와이프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고 마음이 힐링 된다고 한다~

토요일 흐린날씨~

 

 

 

 

TV가 앙증맞다~

 

 

 

짐 정리 하고 바로 아쿠아월드로!

투수객은 할인이 된다.

 

 

 

 

실내스파풀 파라디움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작아서 처음에는 실망~했었는데 이용객들이 그리 많지 않고 수심이 깊어 재밌게 놀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물이 깨끗했다.

이제껏 다닌 스파물놀이 시설중에 물이 제일 깨끗했던 것 같다.

우리 딸이 물놀이들 엄청 좋아 하는데 딸도 대 만족이란다~

 

 

수중촬영을 하다보면 여러 부산물?들이 보일 때가 많았은데 여기 스파는 정말 깨끗~

 

 

 

 

 

 

 

 

 

 

 

노천탕으로 나가본다.

여기 놀러온 시기가 3월30일, 따뜻한 봄날씨라 생각했던 우리의 큰 오산 ㅠ

바닷바람이 엄청 차가운데 이 날은 유독 바람이 많은 날이었다.

수영복입고 밖에 나가는데 이렇게 추울수가...

 

 

 

 

몇곳을 두리번 거리다가 빈곳을 발견 물속으로 풍덩한다.

 

 

금새 따뜻해져 오는 온기.

머리와 얼굴은 차가운데...

제대로 노천욕을 즐길수 있었다.

 

 

 

 

 

 

욕조마다 물 온도가 조금씩 달랐는데, 그중에서 오션뷰스파 물이 제일 따뜻하고 뷰 또한 최고였다.

위아래 사진이 오션뷰스파~

춥다보니 사람들이 전부 이쪽으로 온다. 꽃지해수욕장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낙조를 보면서 뜨거운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낙조 구경은 실패.

 

 

 

 

 

 

딸은 뜨거운 물에도 잠수~ 물놀이 열중~

 

 

꽂지해수욕장.

추운 오후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다.

 

 

 

 

 

아침에 눈떠보니 청명한 날씨~바로 베란다로 나가서 한컷~

 

 

 

 

리솜에서 나와 잠시 꽃지해수욕장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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