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뜰이있는집

제천 여행길에 들린 맛집 뜰이있는집.

 

제천시 버스터미널에서 약 2k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 주변이 논과 밭으로 둘러져 있다. 옆에 하소천이 흐르고 있는데 가뭄이라 그런지 물이 말라져 있다는...

 

위치적으로 본다면 한적한 시골마을인데 역시 맛있는 집은 식당이 어디에 있든지 다들 찾아가기 마련인가 보다.

 

 

주변이 정말 한적한 분위기~

 

 

 

 

 

 

 

시골마을인데 식당은 도심속 어디에 내놔도 뒤쳐지지 않을 분위기와 인테리어~

깔끔하다.

점심이 조금 지난시간.. 옆테이블은 이미 배불리 드시고~

 

 

한식집 뜰이있는집 메뉴는 간단하다.

만원 미만 음식은 없다.

 

우리의 주문은 건강더덕구이한상 2인분과 보리굴비 한마리.

한상요리는 돌솥밥이 기본으로 나오는 정식메뉴이다.

 

 

 

한상요리에 나오는 반찬들이다.

반찬 모두 가지런하고 격식이 있는 듯~ 보기만 해도 식욕이 솟는 느낌이다.

 

 

위에 사진, 궁채나물이다. 요즘 자주 먹게되는 반찬.

아래사진은 가지튀김?인데 맛이 독특하다. 가지요리를 이렇게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흔한요리 처럼 보이는데..동그란 것은 무엇? 바로 마 씨앗이다. 처음먹어본다.

맛을 어떻해 설명해야 할지...오묘한 맛이다.

 

 

 

돌솥밥이 나왔다! 치자를 넣은 돌솥밥으로 노란 색깔이 입맛을 자극한다.

 

 

 

주문한 보리굴비를 제대로 먹기위해서 밥에 찬물을~

 

 

 

더덕구이 2인분

딸과 와이프는 보리굴비가 맛있는지, 더덕은 오로지 내 몫!

더덕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보리굴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에 맛이 있을지 의문을 가졌었는데...움...밥도둑이다!

짜지않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다.

어떤 식당의 경우 보리굴비가 너무 짜, 먹고난 다음 입안이 텁텁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 뜰이있는집 보리굴비는 딱 적당한 짠맛을 낸다.

 

 

물말은 치자밥에 보리굴비~

 

 

 

 

후식으로 식혜와 수정과 그리고 커피와 술빵~

 

 

법성포 영광보리굴비를 판매하고 있다.

한여름, 적당히 짭조름한 뜰이있는집 보리굴비가 생각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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