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의 풍경~

 

 

안면도 소나무는 안면송이라고 불리는데, 옛날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 오던 소나무이다.

특히 조선시대부터는 왕실에서 특별관리 하기 위해 구역을 지정해 아무나 못들어오게 하고 함부로 베어 쓸수 없게 하였는데, 궁전 건축과 선박제조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때는 이곳 소나무를 이용해서 거북선을 만들었는데, 품질이 좋고 이동경로로 안면도에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송의 편리함도 한몫 했다고 한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두 구획으로 나눠져 있다.

수목원 지구와 휴양림 지구. 표를 내고 들어가면 두 곳다 볼수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넓어 전부다 걷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휴양림 매표소 및 입구

 

 

우리는 먼저 수목원 부터~

 

 

 

휴양림 지구가 아닌데 수목원 입구는 이렇게 다 소나무 군락으로 되어있다.

수목원을 들어가는 길 일뿐인데 이곳이 휴양림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이었다.

시원시원하게 뻣은 소나무의 곧은 모습이 타 지역 소나무와 다른 듯!

목조건축물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알것같다는~ 

 

 

 

 

 

아래사진이 수목원 풍경인데 꽃들이 만개하지 않은터라 좀 황량한 모습~

 

 

 

 

 

수목원 중간쯤에 아산원이 자리잡고 있다.

아산원은 한국전통 정원인데,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기 위하여 현대건설에서 조성 기증하였다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수목원에는 양치식물원도 있다는~

 

 

 

여기부터는 소나무 휴양림이다.

소나무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약 1억7천만년전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는 2~3천년전부터 소나무 숲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안면도 소나무는 적송에 해당되는데 소나무 줄기가 곧고 높게 자라면서 우산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있다.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재질이 단단하다고 한다.

 

 

 

 

다 돌아보면 시간을 너무 소비할 것같아 초입부분 스카이워크만 둘러보기로~

 

 

 

 

아래사진 오른쪽은 산책코스, 왼쪽이 스카이워크이다.

 

 

 

 

 

스카이워크 높이가 높지는 않으나 이렇게 중간높이에서 소나무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숲이 한창 풍성해지는 계절이 왔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된 마음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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