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과 함께 쿠킹 드로잉 2018. 8. 29. 17:34
오토오시(お通し)라고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일본 이자카야(居酒屋)에 가서 술을 시키면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나오는 음식이 있습니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간단히 술안주로 나오는 음식입니다. 옛날 부터 개인 가게로 경영하는 이자카야의 풍습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관습적인 것인데, 요즘도 왠만한 술집에서는 옛날 관습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500엔정도이고 대부분 조림이나 절인 음식이 조그만 접시에 담겨 나오게 됩니다. 근데 이게 주문도 안했는데 지불할 의무가 있는건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이해 할수 없는 부분이라 트러블이 많은 모양입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가족과 함께 관광을 하고 저녁 숙소 근처에 와서 밥집을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일본은 저녁시간..
일본/맛과 함께 쿠킹 드로잉 2018. 7. 28. 11:28
일본에서 라면으로 인기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관광지가 아니라서 여행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곳이 아니겠지만, 도심에 살고 있는 일본인도 상황은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 라면을 먹기위해 꽤나 아침부터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라면집 이름은 라면집 이이다 쇼뎅(らぁ麺屋 飯田商店)입니다. 도쿄에서 차로 약 2시간, JR신칸센을 이용해도 약1시간, 일반기차를 이용하면 1시간40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카나가와현 남서부에 있는 유가와라온천(湯河原温泉)으로 유명한 유가와라 거리에 있는데요, JR유가와라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면집 이이다 쇼뎅은 2010년 오픈하여, 작년에는 라면업계 최고권위인 [TRY라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일본 음식점 랭킹 사이트에서 라면..
일본/맛과 함께 쿠킹 드로잉 2018. 7. 19. 08:27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잔! 단연 여름에는 맥주가 최고의 인기입니다. 1인가구와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문화가 늘어나면서 수입맥주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일과를 끝내고 집에 들어갈때 여러분은 어느 맥주를 선택하나요? 저는 요즘 에비스 맥주에 푹 빠져 있습니다. 동네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리동네는 3캔에 9,900원입니다. 다른 일반 외국맥주는 4캔에 만원인데 1캔 값이 더 비쌉니다. 저는 원래 아사히 맥주 팬이었습니다. 몇십년이 지났건만 변하지 않는 문구 "Super Dry" 그리고 "카라구치 辛口(매운맛)" 아사히맥주는 일본에서도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고, 국내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인기가 있네요. 똑 쏘는 듯 매운 맛, 일본에서는 辛口(카라구치)라고 합니다. 그 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