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미륭아파트 임장

가락미륭아파트입니다.

 

 

미륭아파트는 지난3월 안전진단 D급을 받아 재건축 진행에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기준안을 피해 종전기준으로 적용을 받게됐습니다. 정말 문닫기전 막차를 타게 됐네요~ 축하드립니다~

 

평수가 크지않은 점, 세대수가 적은 점, 젊은세대가 많은 점등이 재개발 진행에 긍정적인 역활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전진단 통과후 아파트는 새로 외벽페인트 공사를 진행해서인지 상당히 깨끗하게 변모했습니다~

그전에 모습은 정말 보기에 민망할 정도였거든요 ㅎ~

 

1. 기본정보

1) 세대수 : 435세대

2) 입주 : 1986년

3) 평형 : 20평, 24평, 26평, 30평

4) 용적률 : 180%

5) 대지지분 : 20평(14.58평), 24평(17.11평), 26평(18.26평), 30평(21.23평)

6) 지역지구 : 제3종일반주거지역

7) 동수 : 4개동

8) 층수 : 15층

9) 접근 : 3호선 경찰병원역 10분

10) 학군 : 가주초등학교, 송파중학교

 

1986년 입주한 아파트로 올해로 32년차가 되었습니다. 30평만 계단식이고 나머지는 복도식인데요, 용적률이 낮은편이어서 그런지 넉넉한 조경면적과 곳곳에 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 입지

전철은 3호선 경찰병원역까지 10분 위치에 있습니다. 학군은 가주초등학교로 배정되며 옆에 가락쌍용1차 보다는 거리가 있지만 도보로 횡단보도를 건널일이 없어 큰 불편은 없습니다.

문정로데오거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지금의 낙후된 모습에서 개선된 환경으로 조성된다면 아파트의 가치또한 상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주변 아파트가 많아서 유명 학원들이 들어서면 좋을텐데, 어쨌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좋은쪽으로 탈바꿈 되리라 예상합니다. 

 

여기 입지도 성동구치소개발 영향을 받는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군문제도 있구여. 아마 해당 아파트의 재개발 보다 성동구치소 개발이 더 빠를텐데요, 개발전개 여하에 따라 가격변동이 연동될 듯 합니다.

 

3. 임장

재개발 아파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10년, 20년이 흐른후 변경전과 변경후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테구여, 취미사진 활동을 하면서 기록사진의 역활도 해주는 것 같습니다.

20년 전인가요 청계천 고가도로가 있을때 그 주변 재개발로 아파트 철거중인 사진을 흑백필름으로 찍은게 있는데, 지금 꺼내서 사진을 보면 완전 시골풍경이더라구여.

20년이란 시간의 흐름, 옛 것과 지금의 모습, 정말 많은게 변한 모습니다.

 

각설하고 미륭임장사진입니다~

 

재건축안전진단통과 내용이 벽에 큼직막하게 붙혀져 있습니다. 

 

 

 

아래사진 밑으로 쭉 내려가면 로데오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문정동가락현대아파트1차가 있습니다. 여기는 미륭보다 더 진행되어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아래사진은 미륭아파트 앞에 개롱공원 사진입니다.

공원의 규모는 작은편이나 녹음은 사진과 같이 울창합니다.

 

 

 

 

 

 

도로변 아파트 상가입니다.

 

 

미륭아파트 정문인데요, 부지가 옆에 땅보다 높은 레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 언덕진건데 향후 재개발시 등고차를 이용, 지하주차장이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주차게이트는 없습니다.

 

 

 

도록측 상가의 배면 모습니다. 도로측 레벨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 현대1차와 더불어 개발이 이루어 진다면 여기도 꽤 변화된 모습의 거리로 탈바꿈 되겠네요.

 

 

미륭은 총 4개동으로 배치돼 있는데요, 3개동이 ㄷ자형태의 모습으로 마치 옛날 한옥과 같은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ㄷ자는 한옥과 같이 자연스럽게 집의 마당이면서 중정의 역활을 하게되는데 미륭도 ㄷ자 가운데는 자연녹지로 입주민의 휴게공간과 놀이터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이면서 이 가운데 중정을 차가 없는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는게 대단해 보입니다. 

 

 

 

 

차의 통행이 없으니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수 있고 조용한 녹지환경의 모습을 보입니다.

 

 

페인트를 새로 칠해서 외관이 깨끗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랄까, 아파트 출입현관이 좀 비좁습니다. 엘리베이터 폭도 작은 듯 하구여.

 

 

 

 

 

 

 

 

ㄷ자 밖으로 주차구획을 몰아 넣었습니다. 가운데 중정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파트 후문입니다.

아마 정문보다는 후문 이용이 더 많을 듯 합니다. 3호선 전철이용, 가주초, 쌍용프라자 등등.

 

 

단지옆에 있는 잠실교회입니다. 예전 미륭부지였는데 교회에 매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쌍용프라자와 개롱공원이 보이네요.

 

 

후문도로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이 가락쌍용1차 아파트입니다.

 

 

단지외벽 골목길인데요, 아직 단독주택 등이 남아있습니다. 동네는 상당히 조용하네요.

 

 

 

 

전체적으로 임장을 하면서 느낌점은 아주 조용하다입니다. 타 부지보다 레벨이 높아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관통하지 않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재개발이 어려운데요, 투자성도 있으면서 입지상 실거주로도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