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타고 가슴이 쫄깃쫄깃

제천 청풍케이블카.

청풍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청풍케이블카~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간만에 케이블카 타고 가슴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하였다.

 

 

케이블카는 정말 오래간만에 타보는 것 같다.

통영케이블카를 타본게 7~8년전...

케이블카를 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제천 여행을 하면서 득탬~

 

아래에서 볼때는 산 높이도 그렇고 그저그런 풍경이겠거니 했는데 왠걸~ 청풍 충주호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 그 자체!

 

 

청풍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길이는 약 2.3km구간이라 한다.

비봉산 높이는 531m.

사방이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는 명산으로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자락과 구비구비 흐르는 호수의 그림같은 비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날씨까 도움을 주지않아 100% 만족하지는 못하였다.

 

정말 좋은날씨 올라가면 예술사진 몇장 나올 수 있을 풍경이다.

뿌연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는...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새롭게 관광지로 만든 것인지..주차장이나 주변 시설물들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물태리역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두종류가 있다.

일반 보다 5천원이 더 비싼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물어보니 크리스탈 캐빈은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 재료로 돼있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탈 캐빈으로 결정~

확실히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서~

 

 

 

 

 

 

 

 

바닥이 유리는 아닌 것 같고...아크릴판? 근데 생각보다 무섭거나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왠지 5천원 버린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내려올때 반전이 있었다는...

마직막 글에 설명~

 

 

 

이 정도 레벨까지는 뭐 무섭거나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조금 높이 올라왔는데...그럭저럭 풍경~

 

 

 

여기서부터 갑자기 케이블카가 급경사 올라가듯이 가파라지는 상황!

 

 

 

갑자기 무언가 잡고 싶어지고 무서워지기 시작 ㅋ~

한 5분 급경사로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시야가 확 트이면서 청풍호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마지막 도착지 근처 사진이다.

저 높이에 있을때는 투명유리 바닥을 볼수 없겠더라 ㅠ

 

 

 

무서워서 심장은 콩탕콩탕 뛰는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광!

 

 

 

 

올라와 보니 꼭대기가 의외로 넓다.

4면 풍경을 볼수있게끔 넓은 광장으로 시설을 꾸며놓았다.

 

 

 

 

 

전망대 3층에 위치한 보노베리 카페~

 

 

 

보노베리에서 봐라보는 풍경이 최고인듯!

케페에 사람들이 많다.

이런 풍경을 커피한잔 하면서 즐길 수 있을줄이야...

케이블카 타기를 잘했다는!

 

 

 

 

 

 

조금 출출한 시간~

체리타르트, 블루베리타르트 그리고 당근타르트와 커피~

맛나는 타르트와 커피...앉아있자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일반 케빈과 크리스탈 캐빈의 차이.

단순히 바닥이 투명하여 산 아래를 볼수 있는 쫄깃한 재미도 있었지만, 내려올때 케이블카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서 좋았다.

내려올때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일반캐빈 같은 경우 많은 시간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 크리스탈 캐빈은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탈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5천원 값어치는 나름 했다고 보여진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시 찾을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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