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하룻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설악산 화엄사 가는길 쪽에 위치해 있고 설악비치는 봉포항 아래쪽 해변가에 자리잡고 있다.

 

갑작스러운 여행 스케줄로 부랴부랴 리조트를 알아보던 중, 그나마 방이 있어 어떨결에 묶게된 켄싱턴리조트.

위치적으로 속초시와 가깝고 설악산 이용에도 멀지않고 바다를 전망으로 여름에는 해변에서 수영도 할 수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이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수있다.

 

시설은 지어진지 오래된 것 같아 약간 노후된 외관 모습이지만 객실과 부대시설은 깨끗한 편에 속한다.

 

 

해변 쪽 객실은 모두 만실로, 아쉽지만 바다넘어 일출을 볼수 없었다.

  

 

 

해수사우나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제~

 

 

 

1층 로비이다. 외관 모습과는 다르게 대리석 사용 및 조명으로 깔끔한 내부마감을 하고 있다.

 

 

 

 

 

아래 강원도 고성 토산품을 팔고 있다. 오징어 2마리를 사서 저녁에 술 안주로~

 

 

객실은 3인가족 이용의 16평 페밀리A 타입이다.

온돌방이고 일반 콘도처럼 평범한 타입인데 그나마 더럽거나 얼룩진 부분이 없어 다행이다.

 

 

 

 

이불도 깨끗~

 

 

3명이 이용하기에 넉넉한 공간이다. 4명도 가능할 듯~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주방.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

바로 1층에 위치한 에슐리 뷔페이다.

가끔 여행길에서 만나는 덤탱이 바가지 횡포로, 기분이 언짢게 되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요즘은 SNS 검색을 통해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모르는 식당이라도 쉽사리 평판을 얻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피곤하고 지친 상태라면 그냥 가까운 아무데나 들어가서 끼니를 때울 때도 있다. 꼭 그럴경우 이상한 바가지를 만나게 되는데...

 

객실에 짐을 풀고 1층에서 만난 에슐리는 먹거리에 계획 없었던 우리 가족에게 무한 기쁨을 선사해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회 한접시 10만원이 우스운 요즘... 맛있으면야 무슨 상관이겠냐만...아무 생각 없고 식당 찾아 헤매기 보다는, 여기 에슐리에서 지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리조트에 검증된 가격의 뷔페식당! 정말 아이디어 최고!

 

 

 

 

 

 

 

 

 

에슈리에서 배불리 식사를 하고 해변가를 거닌다.

빨간 영국버스...추억의 사진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직 수영하기에는 이른 날씨, 바다는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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