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역 판모밀 맛집 그집

분당 수내역에 위치한 판모밀 맛집 그집.

 

수내역 그집을 간만에 식구들과 함께 모밀을 먹으로 갔다.

예전에 직장이 코 앞에 있었지만 점심시간에 자주 가지를 못한 곳이다. 점심시간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는지라 직장인들 점심시간에는 엄두를 못냈던 기억이 난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장사가 잘 되는 곳인데, 음식 메뉴는 지극히 평범한 서민적인 음식이다.

대표메뉴가 여름에는 판모밀국수이고 겨울이면 돌냄비우동이다. 곁든 음식으로 찐만두가 있는데 가격이 착해서 그런지 항상 추가로 시키게 되는 메뉴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의외로 젊은 분들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는걸 알게된다.

추측컨데 여기 음식맛이 섬섬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맛이 강하질 않다. 메뉴 자체가 강한 음식들이 아니지만 만두나 우동 그리고 메밀 육수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섬섬하다.

자극적이면 먹을때는 맛은 있는데 먹고나면 압안이 텁텁하고 불편할 때가 있다. 그리고 몇번 먹게되면 쉽게 질리게 되어 더이상 안 찾게 된다.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은데, 이 섬섬한 맛에 자주 오랫동안 찾아도 질리지 않는...추종하는 단골들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수내역 1,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그집이 보인다.

 

 

메뉴는 정말 심플 간단하다.

 

 

 

판모밀국수

육수에 본인 기호에 맞게 갈은무와 파를 곁들인다.

 

 

 

 

 

 

 

판모밀 먹는 시간은 정말 뚝딱이다.

몇번 육수에 넣어 후루룩 하면 끝~

시원한 육수에 쫀득한 면발이 잘 어울린다.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물냉면과 함께 최강의 음식!

 

 

 

 

 

만두는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이다.

한끼 메뉴보다는 서브 음식으로 먹기 안성맞춤~

만두피가 얋아 배부름에 부담이 덜하다.

 

 

 

 

일요일 점심시간.

우리처럼 가족단위 손님들이 대부분~

 

 

정말 간만에 와봤는데 맛에 변함이 없는 식당~

판모밀로 부더운 여름의 끝자락을 날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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